코에서 담배냄새나는 취비증 원인, 자가진단, 치료방법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코끝에서 담배냄새가 나거나, 탄냄새가 난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후유증으로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취비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의 원인과 증상들, 치료방법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에서 담배냄새가 난다면?

콧물이나 재채기등을 하지 않는데 코에서 담배나 탄내등 퀴퀴한 냄새가 맡아진다면 일단 취비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코를 닦거나 세척을 해도 수시로 나는 불쾌한 냄새가 지속적으로 날 수 있습니다. 취비증이란 비염의 하나로, 코 점막이 수축하여 생기는 비염증상입니다. 코의 점막이 정상적으로 습도를 조절하지 못하고 점막이 매우 건조해지면서 담배냄새나 탄냄새등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코에서 딱지가 자주 생기게 됩니다. 특히 겨울이나 가을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취비증 자가진단법 8가지

  1. 코에서 담배냄새, 탄 냄새등 악취가 지속됩니다.
  2. 콧물이나 재채기등이 나오지 않는다
  3. 코가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
  4. 코가 자주막히고 답답한 느낌이든다
  5. 재채기나 콧물, 코 간지러움등의 증상이 없다
  6. 코안에 마른 코딱지가 자주 생긴다
  7. 안구건조증이 있다
  8. 마른기침이 자주나거나 목에 이물감이 있다

 

취비증 치료법

취비증의 원인은 점막이 건조한데서 발생하므로 코점막이 정상적으로 점액이 분비되게하면 습도가 조절되어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취비증이 있다면 안구건조등 다른 피부나 점막까지도 전체적으로 건조한 경향이 있습니다. 수시로 물을 많이 마셔 몸의 수분을 보충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을 취해 눈과 코의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실내공기 또한 건조하지 않도록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는 등 인공적으로 코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면 즉각적으로는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몸이 피곤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하며 실내환경등을 적절한 습도로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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